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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울지 않는 아이들

등록 2014-06-06 19:41수정 2014-06-06 20:38

뚜렷한 전선이 따로 없이 1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어린이나 민간인의 부상은 전투원의 부상만큼이나 흔한 일이다. 이날도 급조 폭발물 파편을 맞은 두 어린이가 피를 흘리며 미 육군의 응급구조헬기에 태워졌다. 사고현장 부근에서 야전병원까지 30분가량을 함께 비행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두 아이 모두 울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통과 슬픔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긴 전쟁을 겪고 있는 이들의 생존 방식일까. 201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김상훈 사진가
뚜렷한 전선이 따로 없이 1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어린이나 민간인의 부상은 전투원의 부상만큼이나 흔한 일이다. 이날도 급조 폭발물 파편을 맞은 두 어린이가 피를 흘리며 미 육군의 응급구조헬기에 태워졌다. 사고현장 부근에서 야전병원까지 30분가량을 함께 비행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두 아이 모두 울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통과 슬픔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긴 전쟁을 겪고 있는 이들의 생존 방식일까. 201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김상훈 사진가
[토요판] 한 장의 다큐
뚜렷한 전선이 따로 없이 1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어린이나 민간인의 부상은 전투원의 부상만큼이나 흔한 일이다. 이날도 급조 폭발물 파편을 맞은 두 어린이가 피를 흘리며 미 육군의 응급구조헬기에 태워졌다. 사고현장 부근에서 야전병원까지 30분가량을 함께 비행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두 아이 모두 울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통과 슬픔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긴 전쟁을 겪고 있는 이들의 생존 방식일까. 201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김상훈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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