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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이 10년 뒤 기술혁신 선도”

등록 2010-12-06 21:22수정 2010-12-07 09:00

중 언론, 영 제약사 설문 보도
중국이 10년 뒤엔 미국을 제치고 세계 기술혁신을 선도할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6일 영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미국·영국·스웨덴·중국·일본·인도 등 6개국 시민 6000명에게 ‘10년 뒤인 2020년 세계 기술혁신을 이끌 국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27%가 중국을 꼽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중국과 함께 신흥국으로 급부상 중인 인도(17%)였고, 미국(14%), 일본(12%)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는 미국(30%), 일본(25%), 중국(14%) 등의 순이었다. <차이나 데일리>는 “미국이 10년 뒤 기술혁신 순위에서 3위로 밀린 것은 중국과 인도가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8년 현재 아시아 국가들의 연구개발비 지출은 3870억달러로 미국(3840억달러)과 유럽(2800억달러)을 이미 앞섰고, 지난 11월 유네스코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 10년간 중국이 배출한 과학·공학 분야 박사 인원수도 미국에 이어 2위까지 올라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과학원은 앞으로 50년 동안 중국인 10억명 등 20억~30억명의 빈곤층이 생활개선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원고갈과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녹색 에너지 개발 △환경관리 △정보망 체계 구축 등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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