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이민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9)가 <엔비시>(NBC) 방송에 이어 미국 내 최대 백화점 체인으로부터도 ‘사업관계’ 단절을 통보받았다. 그러나 일부 주에선 그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최대 중저...
“어떤 대가를 치르든 합의만 추구하는 건 좋은 유럽인이 아니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파멸의 세이렌들이 우리를 협박하고 있다.”(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결렬된 다음날인 1일 오후(현지시각) 독일과 그리스의 정상이 가시 돋친 말을 주고받았다. 치프라스 총리가 ‘엄격한 ...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지난 1월 취임한 뒤 지속된 그리스 부채 협상은 결국 파국으로 치달았다. <로이터> 통신과 <워싱턴 포스트>는 그리스와 채권단 모두 벼랑 끝 협상으로 일관하다 실수와 오판에 빠진 협상의 막후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지난달 26일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
8월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발표할 예정인 ‘아베 담화’에 결국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오와비)라는 표현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아베 담화에 실릴 내용을 검토하는 전문가 회의인 ‘21세기구상간담회’(이하 간담회)의 좌장대리를 맡았던 기타오카 신이치 국제대학 총장은 지난달 30일 저녁 의 ‘프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일 국가안전법을 통과시켰다. 국가안보 적용 범위를 경제, 인터넷, 종교 등의 분야까지 확대한 탓에 언론과 사상 자유를 통제할 것이란 비판이 제기된다. 중국 전인대는 이날 상무위원회를 열어 국가안전법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4, 기권 1로 국가안전법을 통과시켰다고 관영 <...
올해 초 최저임금 인상을 주요 정책으로 내걸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초과 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는 노동자의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소득주도형 성장’을 통해 무너진 중산층을 일으켜 세우고, 이를 지렛대로 삼아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구상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방 국가들과 이란의 최종 핵협상 타결시한이 7일까지로 1주일 연장됐다. 이란 군사시설 사찰 등 핵심 쟁점을 두고 막판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대통령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30일 “장기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협상에 더 많은 시...
미국과 쿠바가 54년 만에 양국 수도에 대사관을 재개설하기로 합의해 국교 정상화의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오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대사관 재개설을 포함한 쿠바와의 공식 외교관계 복원에 관한 합의 내용을 발표한다. 이는 양국이 외교관계를 단절한 1961년 이후 54년 만이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