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경제

메타 직원 13% 해고…저커버그 “1만1천명 이상 감원” 발표

등록 2022-11-09 21:27수정 2022-11-10 10:28

미국 캘리포니아 메타 본사. 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메타 본사. AP 연합뉴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1만1000명 이상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 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메타 사상 가장 어려운 변화”라며 직원 8만7000여명 중 13%에 해당하는 직원 1만1000명 이상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확산) 이후 디지털 산업 성장을 너무 과신한 탓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명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되었을 때, 세계는 빠르게 온라인으로 이동했고 전자 상거래의 급증은 엄청난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은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계속될 영구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나도 그랬다”며 “그래서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지만 불행히도 예상했던 대로 되지 않았다. 온라인 상거래가 이전 경향으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거시 경제 침체, 경쟁 심화, 광고 손실 등으로 인해 수익이 예상보다 훨씬 떨어졌다”고 적었다. “내가 잘못된 판단을 했고 책임을 지겠다”고도 했다.

메타에 앞서 트위터가 최근 직원 절반을 해고했다. 애플과 아마존 등 다른 기술 기업들도 신규 직원 채용을 잠정 중단하고 있는 등 다른 세계적 기술 기업들도 경제 상황 악화 대처에 나서고 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전쟁 멈춘 새…‘이스라엘 무기고’ 다시 채워주는 미국 1.

전쟁 멈춘 새…‘이스라엘 무기고’ 다시 채워주는 미국

푸틴 “우크라, 핵 보유하면 모든 파괴 수단으로 저지할 것” 2.

푸틴 “우크라, 핵 보유하면 모든 파괴 수단으로 저지할 것”

러, 우크라 전력 시설 폭격…영하 날씨에 100만명 단전 피해 3.

러, 우크라 전력 시설 폭격…영하 날씨에 100만명 단전 피해

“망연자실”…보행기 의지 95살 할머니에 테이저건 쏴 숨지게 한 경찰 유죄 4.

“망연자실”…보행기 의지 95살 할머니에 테이저건 쏴 숨지게 한 경찰 유죄

헤즈볼라와 휴전한 이스라엘 “이제, 하마스 집권 없는 종전 힘쓸 것” 5.

헤즈볼라와 휴전한 이스라엘 “이제, 하마스 집권 없는 종전 힘쓸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