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9일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RB는 이날 금리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5.25%인 기존 금리 수준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FOMC는 이번까지 모두 7차례 열린 금리결정 회의에서 잇따라 금리동결 결정을 내렸다. ...
유엔이 최근 대체에너지로 각광받는 바이오연료의 역기능을 우려하는 공식 보고서를 8일 냈다. 이 보고서는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마구잡이식 작물 재배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속도 조절을 촉구했다. 20개 유엔 산하 기구 등으로 구성된 ‘유엔에너지’는 보고서에서, 먼저 환경친화적으로 인식돼온 바이오연료의 환경...
만원짜리 한장으로 노트북 1대? 인도에서는 조만간 이런 꿈이 현실이 될지 모른다. 인도 유력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인도의 교육부 격인 인재개발부가 저소득층 학생 보급용으로 대당 10달러(약 9230원)짜리 노트북을 개발 중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는 인도 유수 공과대학과 반도체 업...
세계 최대 커피숍 체인 스타벅스는 미국 본토와 알래스카,캐나다의 매장에서 파는 식품과 음료에 함유된 인공 트랜스 지방을 완전 제거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는 7일 발표문을 통해 미 본토와 알래스카,캐나다 지역의 경우 올해 말 까지 모든 제품의 인공 트랜스 지...
미국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알트루쉐어 시큐리티’는 주식을 사고 팔고, 기업을 분석하는 수많은 증권사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평범한 회사가 아니다. 미국 최초로 ‘사회적 책임투자’를 표방한 증권사인 알트루쉐어의 최대 주주는 2개의 자선기금이다. 이 회사는 설립 정관에 ‘이익을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환원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호주 출신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은 동년배다. 버핏이 1930년 8월생이고 머독은 1931년 3월생이지만 만으로는 올해 76세로 같다. 머독은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모회사인 다우존스를 5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의해 미디어 업계를 놀라게 했다. 무너져가는 섬유회사를 자...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76)이 보유 주식 일부를 처분해 대형 기업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이날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가 좋아하는 큰 어떤 것을 사기 위해 ...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긍정적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1,5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으나 제너럴모터스(GM)의 순이익 급감 소식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
'유로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먼델 교수는 3일 중국의 국력이 2030년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먼델 컬럼비아대 교수가 정저우(鄭州)대학에서 '세계화시대의 세계경제 개혁'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디어산업의 잇따른 인수합병 소식,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