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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화이자 “부스터샷, 18살 이상 모두에게 허용을” FDA에 요청

등록 2021-11-10 11:21수정 2021-11-10 11:32

현재 65살 이상 고령자와 고위험군에만
화이자 “부스터샷, 방어력 95% 회복시켜”
FDA “화이자 요청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9일(현지시각)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18살 이상 모든 성인에게 허용해줄 것을 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다.

현재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은 65살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요양시설 거주자 등 고위험군에게만 허용되고 있다.

화이자는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 중증이나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좋지만, 접종 뒤 시간이 지날수록 감염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며 부스터샷 대상 확대를 요청했다. 화이자는 델타 변이가 번지는 상황에서도 부스터샷은 증상 감염 방어력을 95%까지 복구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부스터샷 부작용은 1·2차 접종 때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애초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허용하려 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식품의약국 자문위원회는 젊고 건강한 이들에게까지 접종할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65살 이상 고령자와 고위험군으로 제한했다.

식품의약국의 앨리슨 헌트 대변인은 화이자의 부스터샷 대상 확대 요청에 대해 시간표를 제하지는 않은 채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에이피>(AP) 통신은 전했다. 부스터샷 대상을 확대하려면 식품의약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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