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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미-일, 다음달 7일 워싱턴서 외교·국방 2+2 회의”

등록 2021-12-23 11:33수정 2021-12-23 13:27

<더 힐>, 소식통 인용해 보도
방위비분담금 협정 서명 예정
미국과 일본 정부가 지난 3월16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서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맨 왼쪽부터)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정부가 지난 3월16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서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맨 왼쪽부터)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이 다음달 7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2+2 회의를 연다고 미 의회전문 매체 <더 힐>이 소식통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앞서 일본 공영방송 <엔에이치케이>(NHK)도 미-일이 이같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보도한 바 있다.

미-일 2+2 회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뒤 첫 해외 방문에 나선 지난 3월 도쿄에서 열린 뒤 10개월 만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정권이 지난 10월 출범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2+2 회의에 일본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쪽은 최근 합의한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미-일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적용되는 일본의 방위비 분담금을 올해보다 4.6% 늘린 연평균 약 2100억엔(약 2조2000억원)으로 합의했다고 하야시 외무상이 지난 21일 발표했다.

미-일은 또한 2+2 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쪽은 지난 3월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국제질서와 합치하지 않은 중국의 행동은 미-일 동맹, 국제사회에 대한 정치·경제·군사·기술적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규칙에 근거한 국제체제를 훼손하고, 지역의 안정을 해치는 행동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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