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미 CDC 국장 “몇주 안에 12~15살 부스터샷 승인 희망”

등록 2021-12-30 15:54수정 2021-12-30 16:01

월렌스키 “FDA 검토 마치는대로 따를 것”
16살 이상→ 12살 이상으로 확대 준비
미 일주일 기준 하루 확진자 30만명 돌파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AP 연합뉴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AP 연합뉴스

미국 보건 당국이 몇 주 안에 12~15살 청소년에게도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29일(현지시각)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시엔엔>(CNN) 방송 인터뷰에서, 언제쯤 12~15살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식품의약국(FDA)이 지금 그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그들로부터 소식을 듣는대로 빨리 따를 것이다. 앞으로 며칠에서 몇주 안에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은 5살 이상에게만 허용되고 있으며, 부스터샷(3차 접종)은 16살 이상에게만 허용된 상태다. 월렌스키 국장의 발언은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12살 이상’으로 조만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는 얘기다.

월렌스키 국장은 5살 미만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은 당장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들과 제조사들이 5살 미만 어린이용 데이터를 위해 작업하고 있다”며 “그게 앞으로 한 달 뒤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30만명을 넘어서, 지난해 초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타임스> 집계로 이날 30만1000여명으로, 2주 전과 비교해 150% 이상 올라간 수치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한-우크라 보란 듯…러 국방장관 방북 “군사 등 모든 분야 협력” 1.

한-우크라 보란 듯…러 국방장관 방북 “군사 등 모든 분야 협력”

구글맵 믿고 가다 15m 추락사…내비게이션 책임 물을 수 있을까? 2.

구글맵 믿고 가다 15m 추락사…내비게이션 책임 물을 수 있을까?

40년 전 22마리뿐이었던 ‘캘리포니아 콘도르’가 돌아왔다 3.

40년 전 22마리뿐이었던 ‘캘리포니아 콘도르’가 돌아왔다

전쟁 멈춘 새…‘이스라엘 무기고’ 다시 채워주는 미국 4.

전쟁 멈춘 새…‘이스라엘 무기고’ 다시 채워주는 미국

[포토] 옛 모습 되찾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다음 주 공개 5.

[포토] 옛 모습 되찾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다음 주 공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