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25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기시 방위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첫 번째 탄도미사일이 최고고도 550㎞로 약300㎞를 비행했으며 두 번째는 최고고도 50㎞로 약 750㎞를 변칙궤도로 비행했다"고밝혔다.
그는 세 번째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은 선박 등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국 합참은 이날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들 3발의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