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다큐] 조선학교의 희망
[토요판] 리뷰&프리뷰 한 장의 다큐
조선학교는 해방 전 작은 우리말 공부방에서 출발해 일본의 차별에 맞서 민족의식을 고양하는 교육을 원했던 동포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졌다. 1965년에 문을 연 도호쿠조선초중급학교는 한때 860명이 넘는 학생의 웃음으로 넘쳐나던 곳이었다. 일본 정부의 탄압과 차별, 자연적인 인구 감소로 그 수는 급속도로 줄었다. 학교는 2011년 3월11일 닥친 쓰나미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그 맥을 이어가는 20여명밖에 되지 않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낯선 이의 카메라 앞에 섰다. 촬영하는 도중에도 학생들은 들꽃처럼 환하게 웃었다. 무관심했던 내가 미안할 뿐이었다. 2011년 6월. 김지연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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