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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 규모 7.3 강진…쓰나미 주의보

등록 2022-03-17 00:18수정 2022-03-17 00:53

후쿠시마·미야기현 높이 1m 지진해일 주의보
일부 지역 진도 6강 흔들림 감지
도쿄도 강하게 흔들려
16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일어난 규모 7.3 지진의 위치를 나타낸 미국지질조사국 지도. EPA 연합뉴스
16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일어난 규모 7.3 지진의 위치를 나타낸 미국지질조사국 지도. EPA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36분께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7도 동경 141.7도 위치에서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60㎞라고 전했다.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연안에 1m 높이 파도가 닥칠 수 있다며 지진해일(쓰나미 ) 주의보가 발령됐다 .

이번 강진으로 미야기현 도메시, 후쿠시마현 소마시 등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6강이면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고 튕겨 나가는 일도 생긴다. 또 땅이 크게 갈라지거나 대규모 산사태 및 산이 붕괴하는 일도 벌어진다.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와 후쿠시마현 후타바초 등에는 진도 6약이 관측됐다. 도쿄에서도 건물과 땅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도호쿠(동북) 지역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NHK 갈무리
일본 도호쿠(동북) 지역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NHK 갈무리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이 이번 지진으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는 지난해 2월 13일에도 규모 7.3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80명 이상이 다쳤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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