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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하나된 홍콩·도쿄·후쿠시마 [포토]

등록 2023-08-24 14:46수정 2023-08-24 14:59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후 24일 홍콩에서 한 시위대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사진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후 24일 홍콩에서 한 시위대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사진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결국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 정화한 뒤 바닷물과 섞어 방사성 물질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춘 오염수를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쏟아냈다. 2011년 3월 원전 폭발 사고로 인해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134만t)를 30년 이상 바다로 흘려 보내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일이다. 이 여파로 한·일 양국 모두에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후쿠시마 현지, 도쿄의 도쿄 전력 본사 앞, 홍콩 등지에서 열린 시위의 표정을 모았다.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3km 떨어진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 교차로에서 열린 집회에서 한 시위자가 전 도쿄전력 간부들의 초상화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3km 떨어진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 교차로에서 열린 집회에서 한 시위자가 전 도쿄전력 간부들의 초상화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4일 일본 도쿄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 본사 앞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바다에 방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4일 일본 도쿄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 본사 앞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바다에 방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4일 일본 도쿄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 본사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도중 한 참가자가 고질라가 그려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4일 일본 도쿄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 본사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도중 한 참가자가 고질라가 그려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4일 일본 북동부 나미에 마을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인근 해변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4일 일본 북동부 나미에 마을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인근 해변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3km 떨어진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 교차로에서 한 승려가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는 소규모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3km 떨어진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 교차로에서 한 승려가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는 소규모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5km 떨어진 후쿠시마현 후타바마치에서 마린하우스 후타바(오른쪽)가 보이는 가운데 경찰이 출입금지 구역 입구를 지키고 있다. AFP 연합뉴스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5km 떨어진 후쿠시마현 후타바마치에서 마린하우스 후타바(오른쪽)가 보이는 가운데 경찰이 출입금지 구역 입구를 지키고 있다. AFP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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