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첫 고위관료 파견 검토

등록 2013-02-17 20:30수정 2013-02-17 21:29

영유권 주장 의도…한국 반발 클듯
일본 정부가 시마네현이 개최하는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독도의 날) 행사에 차관보급 정부 고위 관계자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 보수파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참석한 사례는 있지만, 2006년 시작된 이 행사에 중앙정부 관리가 대표 자격으로 공식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6일 정부가 22일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열리는 독도의 날 행사에 시마지리 아이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해 12월 치러진 중의원 선거 공약으로 앞으로 ‘독도의 날’ 행사를 정부 주최로 열겠다고 했지만, 올해는 25일 취임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배려해 행사를 건너뛰기로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그러나 영토 문제엔 단호히 대처한다는 일본 정부의 자세를 대내외에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어 균형을 맞추려는 조처”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마네현은 지난 1월 총리와 관계 각료들에게 행사 참여를 요청하는 초대장을 보낸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국의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김종훈 장관 후보자 며칠전에야 ‘한국 국적’ 회복
봄철 전세잔혹사…“전월세 상한제로 악순환 끊어야”
박지원, ‘광주 욕설트위트’ 했다가 곤욕
박근혜 당선인 ‘노인 임플란트 공약’도 대폭 후퇴
중 언론 “북 핵실험, 중 대북정책 실패 아닌 미국의 실패”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