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김장축제서 ‘웃음꽃’ 7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한·일 김장축제’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일본 왕실 인사인 다카마도노미야 비(왼쪽·아키히토 일왕 사촌의 부인)가 방금 만든 김장김치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등도 참석했다. 아키에는 이날 “세 포기를 담갔는데 남편(아베 총리)에게도 먹여주고 싶다. 김치를 함께 만들고 함께 먹으니 서로 사이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키에는 9월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열린 한·일 축제 한마당, 지난달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올레길 걷기 행사, 지난 3일 도쿄 코리아센터(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일 아동작품교류전 시상식 등 한·일 교류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두 나라 관계 개선에 적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쿄/글·사진 길윤형 특파원 charisma@hani.co.kr
7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한·일 김장축제’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일본 왕실 인사인 다카마도노미야 비(왼쪽·아키히토 일왕 사촌의 부인)가 방금 만든 김장김치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등도 참석했다. 아키에는 이날 “세 포기를 담갔는데 남편(아베 총리)에게도 먹여주고 싶다. 김치를 함께 만들고 함께 먹으니 서로 사이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키에는 9월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열린 한·일 축제 한마당, 지난달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올레길 걷기 행사, 지난 3일 도쿄 코리아센터(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일 아동작품교류전 시상식 등 한·일 교류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두 나라 관계 개선에 적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쿄/글·사진 길윤형 특파원 charism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