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웅 경희대 교수·미래문명원 기대가 높고 뜨겁다. 그렇기에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본질이 더더욱 제대로 짚어져야 한다. 자칫 곁가지를 줄기와 혼동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전쟁 위협을 돌이... 2018-04-25 18:18
암울한 전두환 군사정권에서 30대 초반의 피 끓는 젊은 교사로서 앞뒤로 꽉 막힌 교육 현장의 현실에 몸부림치던 시절, 국민... 2018-04-25 18:17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학 정치학과 교수·스톡홀름 스칸디나비아정책연구소장 우리나라 출산율이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출산율이 앞으로 더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게 더 큰 문제다. 현재 출산율 1.... 2018-04-23 18:45
이광국 인천 산곡고 교사 기대를 걸었던 6월 개헌 국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됐다. 대한민국 발전의 주춧돌이 될 수 있었던 국가적 대사가 한낱 정쟁에 가려져 논의조차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국회에... 2018-04-23 18:45
한기호 탈분단 칼럼니스트·연세대학교 통일학 박사수료 지난 2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내 집무실 오벌 오피스로 탈북민 8명을 초청하여 이들의 아픔과 용기에 공감을 표했다. 참석자 중 누... 2018-04-23 18:43
김원영 변호사·장애학연구자 “내가 태어나도록 그냥 두었으니 손해를 배상하시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 2018-04-23 18:41
박현숙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시지부장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말과 글의 성찬이 넘친다. 장애인의 날 38년의 역사부터 올해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0년인 의미까지 다양하다. 그러한 말과 글의 말미... 2018-04-18 18:30
한정숙 서울시 관악구 솔밭로7길 “꽃피는 반도는/ 남에서 북쪽 끝까지/ 완충지대,/ 그 모오든 쇠붙이는 말끔히 씻겨가고/ 사랑 뜨는 반도/…” <금강>의 시인 신동엽은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제 밤은” ... 2018-04-18 18:28
허민선 서울 관악구 신림로11길 타의로 오게 된 타지, 제주에서였다. 버스 안에서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 송곳처럼 괴성이 들렸다. 주위의 시선이 일시에 하차하는 곳으로 쏠렸다... 2018-04-16 18:45
양유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혜화역이 있고, 마로니에 공원이 있는 서울 대학로. 누군가에겐 연극을 보러 가는 곳이지만, 어떤 누군가에겐 연극 같은 삶이 펼쳐진 곳이기도 하다. 1막. 1999년... 2018-04-16 18:45
장찬 서울 성북구 종암로36길 4년이 지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철없이 놀다가 세월호의 소식을 접했다. 처음엔 전원 구조라더라. 안심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용무가 있어 밖에 다녀왔다 본 뉴스에는 ... 2018-04-16 18:45
김초인화 작가·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머언 여행길에 길이 있다면 그 길가에 함초롬히 한 송이 꽃이고 싶다 세찬 바람에 흔들려도 나는 숨 쉬는 생명이리라 내리는 빗줄기에 온몸 풀썩거려도 삶의... 2018-04-16 18:40
김한신 남북경제협력연구소 대표 한반도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4월27일 예정된 2018 남북정상회담 의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22일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 2018-04-11 18:22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4월27일로 예정된 가운데 1948년 4월19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 56개 정당·사회단체 대표 회담이 열린 지 70주년을 맞는다. ... 2018-04-11 18:22
한일규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병은 사람을 가리고 시기를 봐가며 찾아오지 않는다. 인구 100만명당 1명에게서 발병하는 극희귀질환인 ‘골거대세포종’도 그러하다. 골거대세포종은 ‘경계성 종양’이다. 악... 2018-04-11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