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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나를 잊지 말아요

등록 2022-04-13 18:15수정 2022-04-14 02:06

그날 이후 여덟번째 봄이다. 지난 10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참사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마친 뒤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으로 향했다. 검붉게 녹슬고 갈라진 세월호 앞에 하얀 국화를 내려놓았다. 버스로 향하는 이들 뒤로 점점 작아지는 세월호가 보였다. 끝없이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찢긴 선체의 틈새로 들려왔을까. ‘나를 잊지 말아요.’ 그 말을 들은 듯도 하다.

목포/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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