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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강재훈의 살핌] 시골 강아지

등록 2022-06-09 18:17수정 2022-06-10 02:06

어느 시골길 모퉁이, 목에 방울을 단 강아지들이 따라옵니다. 돌아보면 달아나다가, 다시 모른 체하고 걸어가면 또 따라오고…. 시골 강아지라 그런 걸까요. 유모차를 타거나 주인 품에 안긴 채 카페를 찾는 도시 반려견들에게 익숙했던 터에 이렇게 밭고랑 사이에서 숨바꼭질하며 자유로이 뛰노는 강아지들을 만나니 새삼 또 다른 정겨움이 느껴지네요.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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