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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폭염은 평등하지 않다

등록 2022-07-27 19:05수정 2022-07-28 02:35

한낮, 잠시만 야외에 나와 있어도 숨이 차고 땀이 흐릅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세지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주변에는 에어컨 없는 쪽방촌, 고시원 등에서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그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수밖에 없는 걸까요? 폭염은 모두에게 오지만, 고통은 불평등하게 겪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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