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한반도는 장마 중

서울 광화문광장에 장맛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조형물 아래에서 우산을 내려 놓은 채 휴대전화를 보며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여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장맛비로 인해 전국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인명 피해까지 나는 현실이 가슴 아픕니다. 부디 더 큰 피해 없이 장마가 지나가고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우리에게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