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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죽음의 질

등록 2012-02-24 20:27수정 2012-04-18 10:43

[토요판] GIS 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8년 기준 대륙·국가별 사망원인을 발표했다. 세계인의 사망원인은 전염병·영양실조(27.5%), 암 등 비전염성 질환(63.5%), 사고부상(9%) 세가지로 분류된다. 사고부상은 비의도적 손상(교통사고, 중독, 화재 등)과 의도적 손상(자살, 폭행, 전쟁 등)으로 나뉜다. 한국의 사고사망률(11.5%)은 세계평균은 물론 내전과 전쟁이 빈번한 아프리카(6.8%), 중동(10.7%)보다 높다. 교통사고와 자살은 최고치를 기록한다.

삶의 질(well-being)은 죽음의 질(well-dying)을 규정한다. 불의의 사고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팍팍한 삶과 모진 고립의 반증이다. 외롭고 급작스런 죽음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고통 없고 준비된 죽음을 맞이할 권리를 누리고 싶다. 생을 마감하는 순간, 이 사회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 지금과 같지는 않아야 한다. 송규봉/GIS 유나이티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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