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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끊어진 다리

등록 2013-04-26 20:07수정 2013-04-26 21:52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시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압록강단교. 압록강을 거슬러 40㎞쯤 올라가면 한국전쟁의 아픈 흔적으로 남은 또 하나의 단교인 청성교를 만난다. 중국에서는 단둥하구단교로도 불리는 이 다리를, 한국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수많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건넜다. 당시 마오쩌둥(모택동) 중국 주석의 맏아들 마오안잉(모안영)도 이 다리를 건넜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1951년 3월 미군의 폭격을 맞아 끊어진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중국과의 관계도 껄끄러워진 지금, 부서진 3개의 교각 사이로 압록강만 유유히 흐르고 있다. 2006년 10월 중국 단둥.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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