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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타인의 시선] 가수 / 이재원

등록 2017-09-26 18:18수정 2017-09-27 10:23

그녀가 한지 공방에서 일을 한 지도 어느덧 8년이 되어갑니다. 힘들었던 시절 공방에서의 노동은 가수 한선희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그녀와 동료들의 음악은 블랙리스트 표지가 붙어 있었지요. 배제되었던 음악인들과 예술가들에게, 평등한 무대와 공정한 기회는 언제쯤 주어질까요.

이재원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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