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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고경일의 풍경내비] 다시는 나 같은 사람 없어야를 읊조리던 팜티호아 할머니

등록 2017-12-18 17:56수정 2017-12-18 19:21

할머니는 1968년 이른 봄, 정월 24일에 청룡부대 병사들이 하미 마을 30가구, 135명 주민을 학살하면서 두 아이도 두 다리도 잃었다. 45년 후인 2013년 세상을 등지면서 유언을 남겼다. “과거 원한은 내가 다 안고 갈 거야. 그러니 한국 친구들 오면 잘 대해줘….” 2018년 꽝남성 퐁니·퐁넛, 투이보, 주이응이어, 빈즈엉 마을 등에서 50주기 위령제가 줄줄이 열리게 된다. 베트남 민간인 학살 문제를 이제 우리가 끌어안아야 할 차례다. 8년여의 풍경내비를 마친다. 제2, 제3의 고경일이 나타나 이 문제를 그림과 시로, 노래로, 춤과 만화로 만들 것이다. 역사는 지울 수 없다. 잠시 덮을 수는 있어도! 출처: 한베평화재단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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