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돌 기념식이 열릴 예정인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 건물 외벽에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각종 태극기가 내걸렸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1945년)와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 게양 태극기’(1942년), 정부서울청사에 현재의 태극기, 외교부 청사에 ‘김구 서명문 태극기’(1941년) 등. 태극기의 모양은 변해왔지만 조국의 독립을 바라는 마음은 늘 한가지였을 것이다. 8-15㎜ 어안렌즈 촬영.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