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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미안합니다” / 신소영

등록 2019-06-12 17:16수정 2019-06-12 19:02

헝가리 유람선 참사 14일째였던 지난 11일(현지시각) 허블레아니호가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수면 위로 올라왔다. 강가에 줄지어 선 헝가리 시민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애도하며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그들의 발치에 길게 이어진 조화와 촛불들. 희생자들과 그 가족, 이를 지켜본 우리 국민에게 이번 사고는 헤아리기 어려운 고통이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보내며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준 헝가리 시민들이 있었다.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에 이들의 진심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빌어본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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