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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어머니의 이름으로 / 박종식

등록 2019-11-13 17:07수정 2019-11-14 02:34

“우리한테 아무것도 안 해줬잖아요. 안 해주니까 이러는 거 아닙니까.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이렇게 막는 건가요?” 어머니는 아들의 영정을 어루만지며 울고 있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고로 숨진 김용균씨의 1주기를 앞두고 동료 노동자들이 김씨를 추모하고 ‘위험의 외주화’를 막아달라며 추모분향소를 설치하려 하자,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들을 막아섰다. 막아서는 이들 앞에서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는 외쳤다. “목숨 지켜달라는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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