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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교문 앞 멈춰 선 / 박종식

등록 2020-04-01 18:38수정 2020-04-02 02:35

올해 총선부터 2002년 4월16일 이전에 태어난 만 18살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부여돼 선거운동이나 정당 가입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교칙으로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단체 참여를 금지하고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을 처벌하고 있다. 여전히 세상의 변화는 교문 앞에 멈춰 서 있다. 지난 30일 국회 앞에서 열린 청소년 모의투표 참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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