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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이곳 어때요? / 이종근

등록 2020-07-22 18:47수정 2020-07-23 02:39

궂은비 사이로 반짝 더위가 찾아온 21일 낮. 서울 광진교 다리를 그늘막 삼아 시민들이 아래에서 간격을 띄워 의자에 앉은 채 한낮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강가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이라는 동요 가사처럼 뙤약볕을 피하기로는 제격이지 싶다. 코로나19로 올여름 갈 곳을 못 찾았다면, 너른 잔디에 텐트도 치고 산바람 강바람 맞아볼 수 있는 가까운 공원은 어떨까?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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