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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강재훈의 살핌] 보살핌

등록 2020-10-23 15:51수정 2020-10-24 02:33

불길을 잡을 수 없이 타는 산불, 해일을 앞세운 엄청난 태풍과 대홍수, 중남미와 카리브해에서 94%가 멸종된 척추동물,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2020년 뉴스의 머리기사들. 이 모든 것이 온실가스, 지구온난화, 기후위기로 귀결된다. 한 그루의 나무라도 심고 가꾸자. 대문 앞 도로 틈에서 나고 자란 버드나무의 나이가 서너 해는 돼 보인다. 넘어지지 않게 묶어준 마음을 배운다. 며칠 뒤 다시 가보니 겨울 준비를 해준 듯 가지런히 다듬어져 있었다. 쓰다듬어주고 돌아섰다. 서울 구의동.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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