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
2040~50년대쯤 거의 250년 지속된 구미권의 패권은 종언을 고할 것이다. 이제 2010년대가 저물어가면서 구미권 헤게모니의 종말도 드디어 가시권에 들었다. 아시아 시대의 세계적인 핵심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은, 미국식 신자유주의 모델을 완전히 벗어나 친환경 복지국가로 가지 않는 이상 자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도, 바깥 세계에 모범을 보여주지도 못할 것이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