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하며 익혀가는 세상살이 중의 하나가 명함 주고받는 법이다. 상대방과 눈 맞추고 두 손 모아 명함 건넨 뒤 악수를 청하는 게 기본. 내키지 않은 만남이어도, 인사치레에 그칠 거라는 걸 뻔히 알아도 ‘명함 거래’는 빠질 수 없는 사회 예절이 된 듯하다. 자신의 정보를 드러내는 명함은 시대 흐름을 담아내기도...
포도청이란 기관이 우리 법제에 처음 등장한 건 조선시대 통일법전인 <경국대전>의 속편 격인 <속대전>에서다. 포도청의 임무를 “도적과 간사한 짓을 하는 자를 잡으며 시각에 맞춰 순찰을 도는 업무를 관장함”이라고 적었다. 포도청은 치안업무의 중심 역할을 하다 1894년 갑오경장 때 경무청으로 대체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