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가 이뤄졌다. 한마디로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가 공을 들인 결과다. 미국과 이란 내부의 강경파와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반발하고 있지만 큰 흐름은 잡혔다고 볼 수 있... 2015-04-06 18:46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 대한 기사를 읽다가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규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이 의무적으로 포함된다는 내용 뒤에 기사가 이렇게 이어져서다.... 2015-04-06 18:45
타히티의 자살률이 유난히 높은 이유를 추적하던 인류학자 밥 레비는 타히티에 ‘비통’이라는 단어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타히티 사람들은 비통한 감정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몰랐고, 괴로워하다 자살하는 ... 2015-04-06 18:42
인간은 이야기하는 존재다. 어떤 진화의 경로를 거쳐 인간이 사물과 기호를 연결하고, 분절음을 체계적으로 발음하고, 통사론적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되었는지는 미스터리다. 일단 인간이 이야기하는 존재라는 ... 2015-04-06 18:41
<한겨레>가 창간을 서두르던 1987년, 그때는 어떤 현실이었을까. 한마디로 지긋지긋한 유신잔재를 청산할 수 있는 결정적 고비였다. 보기를 하나만 들겠다. 그때 이한열 열사 장례식에는 200여만명이 쌈불(... 2015-04-06 18:40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시 마부니 444. 오키나와평화기념자료관 내. 오키나와에서만 조선인 1만여명이 학살과 굶주림에 죽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위령비를 세운다는 명목 아래 ‘한국인’을 각인해 선전물로 삼았... 2015-04-06 18:38
“우리 시대에 노동은 개인적·집단적 삶의 형식과 내용을 규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 산업노동자들의 절망과 고뇌, 육체적 고통을 이해하고, 많건 적건 이를 나누어 가짐이 없이 그동안... 2015-04-05 19:47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첫 주 전적을 두고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린다. 겨울철 혹독한 담금질로 기대를 모은 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 뚜껑 열린 신생 구단의 실전 기록 분석은 경기장 밖의 또 다른 재... 2015-04-05 19:32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5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신상철 재판’ 관련 공판조서들을 꼼꼼히 읽어보았다. 여기엔 ‘천안함 합동조사단’ 위원들의 법정증언도 포함돼 있다. 그것을 읽은 느낌은 합조단 조사 결과도 철... 2015-04-05 19:31
<나비효과>라는 티브이 프로그램을 봤다. 지구 반대편 나비의 날갯짓이 뉴욕에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에서 따와 지은 제목답게 사소한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오락적으로 설명하는 방송이... 2015-04-05 19:30
얼마 전 북한은 중국 선양에서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개발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원산, 마식령 스키장, 울림폭포, 석왕사, 통천, 금강산 지구를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라는 하나의 벨트로 통합해 개발한... 2015-04-05 19:29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한 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직원들을 괴롭히고 있다. 부산·대구·광주전남·울산·강원·충북·전북·경남·제주 10개의 지방 혁신도시로 옮겨 간 67개 공공기관 직원 2만여명의 가... 2015-04-05 19:24
올해 첫 나비를 보았다. 라일락 가지를 탐색하는 나비를 보는 일이 즐거웠다. 온전히 이 가지를 탐하고 저 가지에 도착한 나비는 온전히 저 가지에 몰두한다. 서두름 없이 우아한 나비의 움직임. 나비는 헉헉거리... 2015-04-05 19:23
우리가 맛있게 먹는 바나나는 나무에 달린 과일이 아니다. 딸기처럼 다년생 식물로, 땅 위로 뻗은 줄기에 달린 열매다. 식용 바나나는 씨가 없어 장미처럼 꺾꽂이 방식으로 재배한다. 까마득히 먼 옛날 인류의 조... 2015-04-05 19:20
중앙대 총장을 지낸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비리 의혹이 연일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박 전 수석이 교육부에 압력을 넣어 중앙대에 각종 특혜를 줬고, 중앙대를 인수한 두산그룹은 그 대가로 그에... 2015-04-05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