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찾기 신청 접수처에는 만남에 대한 한가닥 희망을 품은 이산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봉을 신청한 사람 중 생존자는 7만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대부분이 80살 이상 고령자여서 시간이 많지 않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합의 하루 만에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지를 촉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바람 앞의 촛불인가. 남북 이산가족의 염원과 국민의 지혜를 모아 남북관계 화해의 불씨를 지켜낼 때이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오늘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찾기 신청 접수처에는 만남에 대한 한가닥 희망을 품은 이산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봉을 신청한 사람 중 생존자는 7만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대부분이 80살 이상 고령자여서 시간이 많지 않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합의 하루 만에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지를 촉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바람 앞의 촛불인가. 남북 이산가족의 염원과 국민의 지혜를 모아 남북관계 화해의 불씨를 지켜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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