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오피니언 렌즈세상

[한 장의 다큐] 바다가 사라진 마을의 아이들

등록 2018-11-02 19:39수정 2018-11-02 19:45

카자흐스탄 아랄해의 가장 큰 항구였던 아랄스크에서 90여㎞ 떨어져 있는 타스투베크 마을. 1960년대 옛 소련 정부가 대규모 목화농장을 만들기 위해 강줄기에 무분별하게 관개시설을 만들어 물을 끌어다 쓰는 바람에 바다는 밀리고 밀려 시야에서 사라졌다. 자연은 참혹한 사막화로 인간의 어리석음에 답했다. 바다 없는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뒤집힌 배를 놀이터 삼았다. 짭조름하거나 비릿한 바다 내음이 있어야 할 공간을 모래바람이 채운다. 2018년.

글·사진 김동우 사진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보는 기사

가상자산 과세,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 1.

가상자산 과세,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

상법개정 반대 ‘궤변’, 1400만 투자자가 바보인가 [아침햇발] 2.

상법개정 반대 ‘궤변’, 1400만 투자자가 바보인가 [아침햇발]

범죄·코믹·판타지 버무렸다…볼리우드식 K드라마의 탄생 3.

범죄·코믹·판타지 버무렸다…볼리우드식 K드라마의 탄생

한 대표, ‘당게’ 논란 연계 말고 ‘김건희 특검법’ 당당히 찬성해야 [사설] 4.

한 대표, ‘당게’ 논란 연계 말고 ‘김건희 특검법’ 당당히 찬성해야 [사설]

우크라이나 전쟁발 가짜뉴스에 돈 내야 할 한국 5.

우크라이나 전쟁발 가짜뉴스에 돈 내야 할 한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