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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다큐] ‘나’ 아닌 ‘우리’를 위해 등을 켜자

등록 2019-05-10 19:25수정 2019-05-10 19:30

12일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과 천태종 및 태고종의 대종사 종정 스님들은 봉축 법어를 통해 연등 한 등 한 등을 나 자신만의 기복이 아닌 어려운 이웃과 나라를 위한 자비와 희망의 등으로 밝히기를 권하며, 만물을 평등하게 길러내는 대자대비의 무량한 자비광명을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으로 전하고 있다. “부처님은 먼 곳에 계시지 않으니 자비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꽃동산이요, 강물에 뜬 달을 건지려 헤매지 말고 먼저 허망한 생각을 비우고 청정한 마음으로 선업을 닦으니 지혜가 드러나는구나.”(천태종 도용 대종사의 법어 중)

경기 하남 동사/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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