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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대선 중도하차’ 반기문, 윤석열 만나 무슨 조언할까?

등록 2021-07-14 20:21수정 2021-07-15 01:19

15일 반-윤 회동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김영환 전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김영환 전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15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만난다.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윤 전 총장이 대선가도에서 중도하차한 반 전 총장으로부터 어떤 조언을 들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14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외교·안보와 기후 변화, 미래 환경 등에 대한 반 전 총장의 고견을 듣기 위해 전부터 요청해 마련한 자리”라며 “특히 기후 변화는 미래 경제와도 연관이 깊고 국가적 대비가 필요한 사안이라 윤 전 총장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반기문 재단을 찾아 비공개로 반 전 총장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 반 전 총장이 대선 실패담 등 윤 전 총장이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도움말을 줄지 관심이 모인다. 윤 전 총장 캠프 쪽은 “정치적인 의미로 만든 자리가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윤 전 총장은 정치에 뛰어들기 전부터 반 전 총장과 자주 비교되곤 했다. 고위 관료로 정치와 무관한 길을 걸었으나 대중적인 기대가 쏠리면서 정치에 뛰어들기 전부터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점 등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지지율을 유지하지 못하고 제2의 반기문의 전철을 밟을 것(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반 전 총장은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귀국 전부터 지지율 1위를 기록하다 대선 행보 3주 만에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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