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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윤석열·최재형, 임기 못 채우고 정치…국민이 어떻게 볼까”

등록 2021-07-21 21:41수정 2021-07-22 00:44

이재명 향해선 ”편가르기의 전형”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6월2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6월2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대선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검사원장을 향해 “임기를 채우기 전에 나와서 정치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이 어떻게 볼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며 관료주의를 비판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서도 “편가르기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부총리는 21일 <채널에이(A)>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나 최 전 원장은 권력기관장·헌법기관장 하신 분들이 임기를 채우기 전에 나와서 정치를 한다는 것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볼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또 “그분들은 감사나 수사 같은 걸 통해 과거를 재단하는 일들을 하셨던 분들이다. 정치는 미래에 대한 일이고 갈등 조정하는 역할하는 데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무엇보다도 어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어떤 비전과 어떤 내용의 콘텐츠를 갖고 계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반대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고 비판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서는 “대한민국은 기재부의 나라도 아니고 정치인의 나라도 아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나라일 뿐”이라고 응수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어 “정치인들이 자기하고 의견이 안 맞다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 편가르기의 전형적인,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일부 지지층에선 사이다 발언이라고 얘기하겠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별로 생산적인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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