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세종 찾은 이재명 “자치분권 개헌 추진”…이낙연도 충청 표심잡기 나서

등록 2021-08-21 12:34수정 2021-08-21 14:20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세종을 찾아 “문재인 정부에서 제안했던 자치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본경선의 첫 무대인 충청 지역 경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지사뿐 아니라 이낙연 전 대표도 충청을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자치분권 개헌을 통해 헌법에 자치와 분권의 정신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실질적 권한도 담겠다고 했다. 또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6:4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당정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3.7 대 26.3에서 내년 72.6 대 27.4로, 1.1%포인트 조정하는 데 그쳤다. 이 지사는 “국가와 지방간 재정부담 문제를 논의하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 기능을 실질화해 국고보조금 사업과 공모사업 등 지방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제약하는 중앙정부 주도의 재정 부담사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국회 분원인 세종의사당 설치, 행정부 추가 이전 등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둘러보는 등 1박2일 충청에 머무를 계획이다.

이낙연 전 대표가 21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대표가 21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유관순 열사 사당을 참배한 뒤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정세균 전 총리는 전날 2박3일 일정으로 고향인 전북을 찾아 각 지역위원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방 일정 대신 검찰개혁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 등을 열기로 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서울 대학로에서 청년 예술가들과 만났다. 김두관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