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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초등생 저녁 7시까지 돌봄…공공어린이집 50% 이상으로”

등록 2021-08-30 11:49수정 2021-08-30 12:03

‘5대 돌봄 국가책임제’ 공약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서울 송파구 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5대 돌봄 국가책임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서울 송파구 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5대 돌봄 국가책임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저녁 7시까지 초등학생 돌봄’ 등 어르신·환자·장애인·아동·영유아 5대 돌봄 국가 책임제 시행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30일 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 종료부터 오후 7시까지 모든 아동을 돌보고 양육자가 퇴근길에 아동과 함께 귀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교육지원청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돌봄 인력 관리 및 돌봄프로그램 개발로 교사의 업무 가중 없이도 안정적으로 학교 내 돌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 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영유아 돌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어르신 돌봄을 위해 방문간호 및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고 ‘돌봄 국가 책임제’를 위해서는 종사자의 처우 개선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우리 모두의 생산활동과 일상생활 뒤에는 돌봄 노동자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존재한다”며 “안정적 고용, 적정임금 보장 등 합리적 수준의 처우 개선이 이뤄져 돌봄 분야 종사자가 자신의 노동에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누구든 필요하면 돌봄 받을 수 있는 보편돌봄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소득이 얼마인지, 누구와 사는지, 얼마큼 취약한 사정인지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의 선별적 방식을 개선해 불필요한 낙인감을 조장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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