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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국감 출석…‘위험한 승부수’ 약일까 독일까

등록 2021-10-14 19:38수정 2021-10-14 19:43

민주당 “팀 플레이…기세 싸움”
이재명, 국감 대비 열공 모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에 참석하며 김부겸 총리와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에 참석하며 김부겸 총리와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8일과 20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국정감사 출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이 후보가 방어 태세 점검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팀 플레이’로 이 후보 엄호에 나설 계획이고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포함해 경기도 현안을 훑으며 국감 준비에 착수했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 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감에선 상임위 간사를 중심으로 팀플레이가 이뤄질 것”이라며 “잘못 부풀려진 의혹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국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장 민주당은 오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청 국감에 대비하기 위해 이재명 캠프 전략본부장이었던 민형배 의원을 행안위에 투입해 국민의힘 공세를 적극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상임위원들이 야당의 공세에 적극 방어에 나서는 한편 일부는 이 후보가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주는 방식의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선후보가 국감에 출석해 질문을 받는 초유의 사태를 앞두고 당내에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적극 방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선후보가 야당 공세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위험 때문이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여당 대선후보로서의 위상이 있는데 야당 의원들이 턱도 없는 사안으로 고함을 지르고 이에 당하고 있는 모습이 좋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장동은 당에서 총력 대응하고 후보는 국감보다는 다른 형태의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게 애초 당의 전략이었다”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에서 결백하다’는 이 후보의 입장이 생중계로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국민의힘에서는 이 후보가 돈을 받았다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것”이라며 “상대당 대선후보의 주목도를 높이는 공간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이건 유불리를 따질 게 아니라 기세 싸움”이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감에 대비해 ‘공부 모드’에 들어갔다. 야당이 이날 오전 기준 경기도에 요구한 자료는 총 4059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양이 늘었다. 대장동 의혹뿐 아니라 경기도 홍보비, 기본소득·기본주택, 지역화폐 등 요구하는 자료도 다양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료요청이 전방위적으로 들어왔다. 이 지사가 국실장들과 현안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짚어보며 국감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서영지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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