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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후보, 오늘 일정 전면 취소…부인 ‘낙상사고’ 입원 탓

등록 2021-11-09 10:20수정 2021-11-09 12:27

청년소방관 간담회·전국여성대회 등 불참
민주당 “사전약속 못 지키는 것 송구”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9월 광주 남구 한 미혼모 시설을 방문하고 나와 인근 시설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9월 광주 남구 한 미혼모 시설을 방문하고 나와 인근 시설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부인 김혜경씨의 입원으로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 김씨가 낙상 사고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가상자산 청년간담회, 청년 소방관과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후보는 병원에서 부인을 간호하고 있다고 후보 배우자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전했다. 민주당은 “부득이 이 후보의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된 점에 대해 너른 양해를 구한다. 사전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하여 모든 관계자께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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