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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준석 “이수정 교수, 당 방향과 다르면 교정·제지하겠다”

등록 2021-12-09 21:40수정 2021-12-09 23:51

국민의힘 이준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디(D)-90일인 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디(D)-90일인 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영입을 반대했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을 겨냥해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제 당 대표 당선 이후에 가져왔던 방향성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적극적으로 교정하고 제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채널에이(A) 인터뷰에서 “이수정 교수라는 사람에 대한 반대가 아니었고 그분이 생각하는 방향성이 우리 당이 지금까지 견지했던 방향과 다르기 때문에 지적했던 것”이라며 “이 교수도 그런 부분을 이해하고 또 당의 방침을 따르려고 노력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2030 남성의 높은 지지를 받는 이 대표는 여성인권을 강조해 온 이 위원장의 영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이 위원장은 오는 10일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과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개선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씨에 대해서는 “저는 (윤 후보가) 입당하기 전에 후보자 자택에서 만났을 때 김건희 여사를 실제로 본 적 있다”며 “대중이나 상대 당에서 만들려고 하는 이미지보다는 훨씬 더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보자의 배우자가 어느 시점엔가는 대외 활동을 할 수 있을 텐데 저는 결코 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리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한 분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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