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광주 붕괴현장 간 심상정 “마음 찢어져 내려왔다”

등록 2022-01-16 21:59수정 2022-01-17 02:33

일정 중단 나흘만에 비공개 행보
오늘 쇄신안 내고 레이스 복귀할 듯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엿새째인 16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엿새째인 16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6일 광주 서구 아파트 붕괴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심 후보는 17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뒤 선거운동을 재개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 붕괴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마음이 찢어져 내려왔다. 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 죄송해 실종자 가족들을 뵈러 왔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광주 북구 망월묘지공원에 안장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묘소도 찾았다. 정의당 핵심 관계자는 “심 후보가 (붕괴 사고 소식을 듣고) 내내 많이 힘들어하고 마음의 무거움을 계속 느끼고 있었다”며 “오늘까지 숙고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비공개 일정으로 찾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17일부터 대선 선거운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이날 심 후보가 17일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이라는 일정을 공지했다. 한 핵심 관계자는 “(대국민 메시지에는) 진보정당의 존재 이유와 대선 상황 등 후보가 심각하게 고민한 내용 등이 담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