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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슬로건 발표

등록 2022-02-03 23:12수정 2022-02-04 02:30

“비정치인 윤석열 불러낸 건 국민” 의미 내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설날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설날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국민의힘이 3일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을 윤석열 대선 후보의 간판구호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간판구호를 정한 사실을 알렸다.

선대본은 ‘국민이 키운’이라는 문구에는 정권교체의 당위성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선대본은 “국민은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정치권의 인물에서 벗어난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윤 후보는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정치인이었던 윤 후보가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모든 과정이 오롯이 국민의 뜻이었기에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라고 말했다.

선대본은 간판구호가 ‘미래’ ‘나라’ ‘대한민국’ 등 큰 범위보다는 가장 가까운 ‘내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변화를 통해 국민 삶 속에서 국민이 마주할 내일을 변화시키겠다는 윤 후보의 의지와 약속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간판구호를 바탕으로 한 ‘국민의 선택, 지금 바로 윤석열’ 등의 문구를 선거 유세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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