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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윤 대통령 지지율 36%…5개월 만에 30% 중반 올라서 [갤럽]

등록 2022-12-16 10:43수정 2022-12-16 13:54

부정 평가는 3%포인트 빠진 59%
국힘 36%, 민주당 33%, 정의당 5% 지지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5개월 만에 30% 중반대로 올랐다.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12월 3주차)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한 주 전보다 3%포인트 상승한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9%로, 3%포인트 내려갔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 중반을 넘은 건 지난 7월 1주차(37%)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미국 ‘비속어 논란’이 불거졌던 9월 5주차에 24%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10∼11월 평균 29%에 머물다가 이달 들어 31%(12월 1주차)→ 33%(2주차)→36%(3주차)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20%), ‘공정/정의/원칙’(16%) 등이 주요하게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일방적’(12%)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이 33%였다. 정의당은 5%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54%는 국민의힘, 40대 51%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며, 20대에서는 무당층이 44%로 가장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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