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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낙연 ‘강연’ 일정 줄줄이…6월 귀국 앞두고 몸풀기?

등록 2023-02-22 16:31수정 2023-02-23 02:42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접근 방식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접근 방식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월 귀국을 앞두고 잇단 강연에 나서며 정치 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 전 총리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가 개최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현실적-실용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미국은 여러 기회에 북한과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지만 합의는 이행되지 못했다”며 북한의 비핵화 노력과 함께 미국의 적극적 정책을 주문했다. 지난해 6월부터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 전 총리는 28일 펜실베이니아대 강연과 뉴욕·휴스턴·로스앤젤레스·덴버 교민 상대 강연 등을 한 뒤 예정대로 6월 귀국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의 강연 활동 개시를 두고 정치 활동 재개를 앞두고 몸풀기에 나선 것이란 평가가 많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하면 당내 이렇다 할 정치적 구심점이 없는 상황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둘러싼 정국이 극단으로 치닫을 경우 이 전 총리가 일정한 역할을 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이 지난 16일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를 초대해 강연을 듣는 등 세력화에 나선 것도 이런 전망에 힘을 더한다. 다만 이 전 총리는 “강연은 대학 쪽과 방문학자 등록 조건으로 약속한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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