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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악연’ 김기현-이재명, 내일 첫 회동…민생 현안 나눌 듯

등록 2023-03-14 16:07수정 2023-03-15 02:42

2021년 9월14일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년 9월14일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회에서 만나기로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한겨레>에 “내일(15일) 오전 10시30분에 두 분이 면담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와 만나) 적어도 민생 관련 현안은 최우선으로 챙기자는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당 대표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 “내일이라도 당장 이 대표를 만나겠다”고 했다.

김 대표와 이 대표는 가시가 돋친 말을 주고받은 악연이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 공세를 편 당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위리안치’(죄인을 탱자나무로 울타리 안에 가두는 것)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3일 이 대표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 아무개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관해 “이 대표를 주변을 둘러싼 죽음의 어두운 그림자가 영화 아수라처럼 등골을 섬뜩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경쟁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오찬 회동을 했다. 전날에는 안철수 의원을 만났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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