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뺨따귀 맞은 김은경 ‘사진’…노인회장 “정신 차려라”

등록 2023-08-03 12:03수정 2023-08-04 01:13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 노인회 찾아 사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폄하 발언 사과를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면담 중 위원장의 뺨 대신 사진을 때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폄하 발언 사과를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면담 중 위원장의 뺨 대신 사진을 때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노인 폄하’ 논란을 빚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대한노인회를 찾아가 사과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실언을 되풀이하지 말라며 ‘사진’ 속 김 위원장의 뺨을 때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50분께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김호일 회장은 이 자리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공을 만든 사람들인데, 여야 정치권이 노인을 등한시하고 어려운 지경에 방치해놓고 있다가 투표권을 왈가왈부하니 노인들이 난리도 아니다. (민주)당을 때려 부숴야 한다고 한다”며 “노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폄하 발언 사과를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면담 중 위원장의 뺨 대신 사진을 때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폄하 발언 사과를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면담 중 위원장의 뺨 대신 사진을 때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폄하 발언 사과를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면담 중 위원장의 뺨 대신 사진을 때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폄하 발언 사과를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면담 중 위원장의 뺨 대신 사진을 때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에 김 위원장은 “어설프게 말씀드리고 마음 상하게 한 점에 대해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김 위원장이 사과하자 김 회장은 “1000만 노인을 대표해 내가 볼때기를 때리겠다”며 김 위원장의 사진 속 볼을 때렸다. 김 회장은 “정신 차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없길 바란다. 앞으로는 나라를 위해 고생한 노인들을 잘 대우하고 대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엿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열린 청년간담회에서 아들이 중학생 때 했다는 ‘여명 비례 투표’를 언급해 노인 폄하 논란을 빚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김건희 활동 중단 등 ‘요구안’ 침묵한 윤…회동 결국 빈손 1.

김건희 활동 중단 등 ‘요구안’ 침묵한 윤…회동 결국 빈손

한동훈, ‘김건희 의혹’ 강제조사 못하는 ‘특별감찰관’ 내놨다 [영상] 2.

한동훈, ‘김건희 의혹’ 강제조사 못하는 ‘특별감찰관’ 내놨다 [영상]

[단독] 명태균 “김건희 여사한테 ‘김영선 공천 안 줘도 된다’ 할게” 엄포 3.

[단독] 명태균 “김건희 여사한테 ‘김영선 공천 안 줘도 된다’ 할게” 엄포

강혜경 ‘명태균 명단’ 공개…전현직 정치인 27명 4.

강혜경 ‘명태균 명단’ 공개…전현직 정치인 27명

한동훈 요구에 입 닫은 대통령실…“당정은 하나” 동문서답 5.

한동훈 요구에 입 닫은 대통령실…“당정은 하나” 동문서답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