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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의장 “충격과 안타까움 금할 수 없다”

등록 2009-05-23 12:23수정 2009-05-23 14:09

김형오 국회의장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우리 역사에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애도 성명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무엇보다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와 관계기관은 노 전 대통령의 사망경위 파악과 장례절차 준비를 신속, 원만하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추호의 허점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비롯한 사후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25일 김 의장 주재로 기관장 회의를 열어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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