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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몽준, 박근혜에 ‘직격탄’

등록 2012-03-18 20:46수정 2012-03-19 08:41

“친박 감싸기 공천, 총선 무한책임 져야”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18일 당의 공천 과정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총선 결과에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위원장은 쇄신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약속했지만,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당의 정체성은 훼손되고 공천은 친박 감싸기로 변질됐다”며 “새누리당은 많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보다 특정인을 위해 당의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총선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박근혜 위원장에게 비대위를 쇄신하고 개인이 아니라 당을 위해 새롭게 출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당을 사유화하고 있는 박 위원장은 총선결과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무한 책임’이 대선후보로 나오지 말라는 것을 뜻하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박 위원장을 공격하기 위해서 온 게 아니고 문제를 고쳐달라고 읍소하기 위해 온 것”이라며 대답을 비켜갔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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